안산시 미혼모 대상 ‘건강한 삶을 위한 주짓수 프로그램’ 성료 안산시주짓수협회(회장 권성환)는 지난 9월 2일(화), 안산시 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1일 특별 프로그램 ‘건강한 삶을 위한 주짓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혼모들의 자기방어 능력 향상, 정서적인 안정, 그리고 자신감 회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였으며, 주짓수라는 신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강의는 안산시주짓수협회의 양동원 이사와 홍광석 이사가 메인 강사로 나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진행했다. 주짓수의 다양한 동작을 게임처럼 구성해 수업을 진행한 것이 특징으로, 참가자들은 처음 접하는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따라올 수 있었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산시주짓수협회 권성환 회장은 “주짓수를 통해 미혼모들이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우고, 일상 속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내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연대와 치유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처음엔 낯설고 걱정도 됐지만, 수업이 재미있게 진행되어 금세 몰입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크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주짓수협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도 미혼모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포츠를 통한 지원과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의 삶에 작은 힘과 용기가 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