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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안산시장배 궁도대회가 지난 6일(일) 반월정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안산시(시장 김철민)와 국민생활체육 안산시궁도연합회(회장 이범래)가 주최, 주관하고 안산시생활체육회(회장 김호석)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200여명의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오전 11시 시작된 개회식에서 김철민 안산시장은”안산시장배 궁도대회에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친목을 다지며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앞서 이날 오전10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반월정이 광덕정을 누르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윤정숙(광덕정 소속) 선수가 여무사 1위에 올랐으며, 심경희(디자인문화고 소속) 선수가 학생부 1위를, 김철호(광덕정 소속), 오을영(반월정 소속) 선수가 장년부, 노년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궁도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정통무예로서 심신을 단련시키고 복식호흡을 통해 온몸을 단련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로 오늘날에는 양궁의 보급과 더불어 젊은 층에도 레저 스포츠로 보급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혼자서도 즐겁게 수련할 수 있으며, 정신 수양과 건강에도 좋다는 점 등이 특징이며 안산시생활체육회에서는 궁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궁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박진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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