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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체육관 준공 기념
안산시 어머니배구대회 개최
안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상록구 본오동 1111번지 일원에 건립한 상록수체육관의 준공식을 진행한다.
총 2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1년 4월부터 약 2년여의 공사기간을 통해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축된 상록수체육관은 농구와 배구를 할 수 있는 주경기장과 배구, 배드민턴용 보조경기장, 체력단련장, 에어로빅장, 탁구장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관람석은 약 2천5백석 규모다.
또한 이날 준공식을 마친 후에는 곧바로 상록수체육관 건립을 기념하는 안산시 어머니배구대회가 이튿날인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대회는 안산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안산시배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상록수체육관을 주경기장으로 감골체육관과 구룡체육관 등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배구대회는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와 시민의 총체적 화합을 도모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동별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9인제 극동식이며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1부에는 사1동, 본오2동, 본오3동, 고잔1동, 원곡본동, 사3동, 초지동, 선부2동, 고잔2동, 일동, 선부3동, 원곡1동이 포함됐으며 2부에는 사2동, 와동, 본오1동, 성포동, 이동, 반월동, 외국인주민센터, 원곡2동, 호수동, 안산동, 부곡동, 월피동, 선부1동, 대부동이 배정됐다.
한편, 이날 배구대회에는 12개 팀의 프로배구단들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각 프로배구 팀들은 안산시 각 동 어머니배구단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인회 및 명예코치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각 동 어머니배구단 단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프로 팀에 대한 서포터즈로 활발한 응원전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 강희택 기자 -반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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