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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양상사 강기출 대표
안산 장애인 수영 이인국 선수 후원
우리나라 장애인 수영의 간판스타인 이인국 선수(단원고 2)가 든든한 재정 지원을 약속받고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인국 선수는 지난 7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김철민 안산시장과 맹명호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식회사 덕양상사의 강기출 대표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가대표인 이인국 선수는 각종 국내대회 배영과 자유형에서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세계대회 상위 입상 등을 통해 앞으로 안산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펼칠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후원은 주식회사 덕양상사 강기출 대표(현 안산시체육회 복싱연맹회장)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이번 협약 이후 이인국 선수는 국제대회 출전 및 훈련 지원 등을 통해 앞으로 든든한 후원 속에 더욱 실력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후원 협약의 준비부터 진행까지 많은 도움을 준 김철민 안산시장(안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 장애인 엘리트체육의 본보기로 점차적으로 1사 1종목 협약을 체결하여 여러 장애인 선수들이 편히 훈련하고 대회에도 출전하여 안산시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국선수와 어머니는 이번 협약식이 끝난 이튿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13 IPC 수영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한편, 안산시와 안산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이번 후원업체인 주식회사 덕양상사는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이인국 선수가 정상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강희택 기자 kkang@banwol.net | 
kkang@banwo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