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9월30일 제28회 안산시민의 날을 기념 '시민행복상' 수상자로 섬진강댐 수몰 이주민 모임 모악회 김상곤(71) 전 회장, 코오롱 양궁팀 서오석(57) 감독,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홍은미(30) 유도선수를 선정·발표했다.
김상곤 전 회장은 섬진강 수몰민의 이주 정착을 지원하고 시민 화합을 통한 안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 서오석 감독은 코오롱 실업 양궁팀의 연고를 안산시로 정하고 시민대상 무료 양궁교실을 통해 지역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 홍은미 선수는 청각장애를 딛고 2013년 소피아 농아인올림픽대회 2연패·2관왕의 성과를 거둬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10월2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얼굴 조각이 새겨진 상패를 받게 된다. 시민행복상은 지난 2007년부터 20명에게 수여됐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times.co.kr
| 
cgapc@i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