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철(안산선부중)이 제8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중등부 69kg급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원철은 19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서 열린 대회 7일째 중등부 69kg급 경기서 인상(107kg), 용상(130kg), 합계(237kg)를 석권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원철은 인상(85kg), 용상(105kg), 합계(190kg)서 모두 2위를 차지한 강우영(마산삼진중)보다는 월등한 기량차를 보였지만 지난 5월말 열린 소년체전서 3관왕에 올랐던 인상(110kg), 용상(142kg), 합계(252kg)기록 보다는 저조했다.

장하늘(경기체중)은 94kg이상급 인상(110kg)과 합계(245kg)서는 월등한 기량차로 1위를 차지했으나 용상(135kg)서는 최영환(136kg·기장중)에 1kg뒤져 아쉽게 은메달메 머물렀고 김성우(성남하탑중)도 85kg급 용상(120kg)과 합계(208kg)서는 우승했으나 인상(88kg)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김세연(인천삼산중)은 제28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중등부 53kg급 경기서 인상(56kg), 용상(65kg), 합계(121kg)를 석권했고 김이슬(선부중)은 63kg급 인상(70kg)과 합계(153kg)서 금메달을, 용상(83kg)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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