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초등학교(교장 구자만)에서는 남녀학생 총 41명이 6개 종목(100m/200m/800m달리기, 400m 계주, 높이뛰기, 포환던지기)에 출전해 1위 10개, 2위 9개, 3위 1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자부와 여자부 종합우승을 안았다.

 출전대회 남녀 최우수 선수로 상록초등학교 조하민 학생(5년.남)과 이채연 학생(4년)이 영광스러운 얼굴로 뽑혀 우승컵을 가져왔다. 또한 경기도 도대회에 3명의 학생 조하민(6년), 한규식(5년), 이채연(4년)이 모든 종목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상록초등학교 빛나는 우승의 영광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자신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연습에 열심히 참여했던 선수들의 자주적인 의지에 따른 결과물이다.

 또 아이들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도와주려는 선생님, 항상 운동장에 나와 격려를 해 주셨던 교장선생님의 아름다운 동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도에도 남자여자 종합우승컵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하며 자랑스러운 상록의 꿈나무들에게 상록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상록초등학교는 지난해에도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우승컵을 안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