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파란 유니폼)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2·안산시청)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실업 무대 첫 우승을 이뤘다.
비웨사는 지난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10초46을 기록한 이창수(보은군청), 3위는 10초50의 김시온(경산시청)이다.
비웨사는 실업 1년 차인 2022년 작성한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44를 0.15초 앞당겼다.
고교 시절 한국 남자 단거리 유망주로 손꼽힌 비웨사는 한국 육상계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실업 무대 진출 후 부상과 부진으로 개인 종목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을 털고 서서히 몸을 만든 비웨사는 마침내 첫 실업 무대 우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비웨사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부상 관리를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뛰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계속 뛰었다"며 "정말 오랜만에 우승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문제점을 되돌아보면서 처음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콩고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비웨사는 한국 국적을 얻지 못해 중학교 때까지 전국 대회를 뛰지 못했다. 2018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비웨사는 원곡고로 진학하며 전문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고교 시절 큰 관심을 받다가 실업팀 입단 후 슬럼프를 겪었지만 최근 상승세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2·안산시청)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실업 무대 첫 우승을 이뤘다.
비웨사는 지난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10초46을 기록한 이창수(보은군청), 3위는 10초50의 김시온(경산시청)이다.
비웨사는 실업 1년 차인 2022년 작성한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44를 0.15초 앞당겼다.
고교 시절 한국 남자 단거리 유망주로 손꼽힌 비웨사는 한국 육상계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실업 무대 진출 후 부상과 부진으로 개인 종목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을 털고 서서히 몸을 만든 비웨사는 마침내 첫 실업 무대 우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비웨사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부상 관리를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뛰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계속 뛰었다"며 "정말 오랜만에 우승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문제점을 되돌아보면서 처음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콩고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비웨사는 한국 국적을 얻지 못해 중학교 때까지 전국 대회를 뛰지 못했다. 2018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비웨사는 원곡고로 진학하며 전문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고교 시절 큰 관심을 받다가 실업팀 입단 후 슬럼프를 겪었지만 최근 상승세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