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축구협회(회장 강신천)가 주관한 제16회 안산시장배 유관기관 축구대회가 5일 토요일 와~스타디움과 단원구 원시운동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안산시청(A,B) 2팀, 안산산재병원, 삼천리, 단원병원, 안산도시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단원경찰서, 상록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축구협회, 농협중앙회 등 모두 1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전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각 25분씩 총 50분간 펼쳐졌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은 교통안전공단팀으로 돌아갔다. 또 교통안전공단 소속의 고영남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개회식은 비가 오는 관계로 취소되고 바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구는 단결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로서 이번 축구대회가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안산시민들의 화합을 가져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건전한 운동정신으로 상대를 위해주고 이해하는 경기진행으로 그동안 일상속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심신에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구대회에는 경기도의회 이재천 의원이 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몸을 푸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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