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에서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12년도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안산시청 유도부가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으며, 특히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황예슬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 유도부는 3회 연속 올해의 단체상을 받은 팀으로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어 올 한에도 큰 활약이 기대 된다. 안산시청 유도부의 자랑인 황예슬 선수는 작년 갈비뼈 부상 때문에 장기간 재활치료로 경기감각이 떨어졌으나, 올 초부터 열린 국제대회부터 서서히 경기력을 향상해 이번 여명컵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의 메달을 기대하게 했다. 현재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부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황예슬 선수는 이미 국가대표를 확정, 4월 아시아선수권을 마지막으로 런던올림픽에 대한 출전 준비를 마치게 된다. 아울러, 안산출신의 이정은 선수도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태릉선수촌에 입촌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2012년 첫 대회부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안산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