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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청 유도선수단이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이용호 감독, 그래미 남종현 회장, 이현경 코치, 하주희, 명지혜, 홍은미, 황예슬, 이정은, 조현주 선수다. |
안산시청 유도선수단(감독 이용호)이 2012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단체전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개인전에서도 -70kg 황예슬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78kg 이정은 선수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으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안산시청은 단체전에서 동해시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충북도청을 차례로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인천동구청을 3대1로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황예슬 선수는 준결승까지 한판승으로 내리 이기면서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결승전에서 용인대학교 김성연 순수와 연장전 접전끝에 심판 전원일치 3대0으로 판정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후 이용호 감독은 “안산시청팀이 올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기쁘다”면서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황예슬 선수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올해 치러지는 런던 올림픽 출전권이 확보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또 “이번 대회를 준비해준 여명808 그래미 남종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남은 것은 런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태창 기자 | 
chang@banwo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