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여중부서 2연패를 달성한 안산원곡중 선수단이 시상식 후 올시즌 전관왕 달성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원곡중>
안산원곡중이 제4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여중부서 2연패를 달성했다. 원곡중은 25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중부 결승경기에서 센터 강소휘와 지민경의 활약에 힘입어 강릉여중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원곡중은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지난 3월 2012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과 지난 5월 제6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을 석권하며 올 시즌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원곡중은 1세트서 센터 강소휘와 지민경의 중앙공격을 앞세워 강릉여중을 25-14로 제압했고 2세트서 세터 하효림의 정확한 볼 배급과 김은지, 김채린의 측면 공격을 이용해 25-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원곡중은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올 시즌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원곡중의 김채린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김은지는 공격상을, 강소휘는 최우수장학금을, 조완기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동렬 원곡중감독은 “우승하게 돼 기쁘고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올 시즌 4관왕을 했지만 전관왕을 목표로 선수들과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소사중은 남중부 준결승 경기에서 경북사대부중을 2-0(25-23 25-19)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수원한일전산여고는 여고부 준결승 경기서 강릉여고를 3-0으로 물리처 결승티켓을 거머줬다. 홍완식수습기자/hw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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