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3일 학교급식심의위원회(사진)를 열고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확대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의무교육대상자인 유치원 아동부터 초·중학생 등 모두 81,597명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친환경 무상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실을 직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보장을 위해 잔류농약검사 및 한우 유전자검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난 2월부터 도내에서 유일하게 93개 유치원 전체 원아(8,822명)에게 무상으로 우유급식을 지원하게 됨에 따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우유급식에 따른 검수과정 및 보관상태 등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시는 2010년 하반기 초등학교 5~6학년 지원을 시작으로 2011년 초등학교 전체, 2012년에는 유치원 만 5세 아동 및 중학교 2~3학년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시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밥상, 차별없는 밥상, 건강한 밥상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