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배드민턴 코트 3면·배구코트 겸용 성포생활체육관 기공식

 
안산시가 5일 성포예술광장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포생활체육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그간 성포동 지역 주민은 생활체육 인구는 급격이 늘어나는 데 비해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체육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시비 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86㎡ 규모에 배드민턴 코트 3면과 배구코트를 겸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22대 규모의 주차장 등을 갖춘 생활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체육관은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중섭 성포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그간 성포동에는 실내체육시설이 없어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간단한 생활체육조차 즐길 공간이 부족했다”며 “체육관 앞 건강보험공단 건물내 조성되는 헬스장과 연계되어 주민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열 기자